울산시 택시 요금인상 검토

최근 택시업계가 경영수지 악화를 이유로 요금인상을 요구하자, 울산시가 타당성 검토에 나섰습니다.

시는 오는 3월까지 택시업계의 영업수지 현황을 살펴보고, 요금조정 타당성 용역 발주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시내버스 요금을 9.6% 인상한데다가 요금이 비싸다는 여론이 많아 신중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에앞서 울산 택시업계는 "요금을 인상한지 3년이 지나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있다"며 기본운임 2천800원보다 4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