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혁신도시 신청사 개청

국가 재난안전 기술·정책개발의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오늘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신청사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청사동과 재난정보·원인분석동 등 3개동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신청사 인근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도시홍수·지반재난 실험동이 건립됐습니다.

연구원은 재난의 사전예측과 대응·과학조사 체계 구축 등을 담당하며, 지역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관람체험기능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편, 정주계획인구 2만여명을 목표로 298만㎡ 부지에 조성중인 울산우정혁신도시는 현재 9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혁신도시 이전예정기관 10개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을 제외한 9개 기관이 이전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