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 "2016년 주마가편의 한해로 삼겠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2016년 새해를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한다'는 뜻의 '주마가편'의 한해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시장은 오늘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가 '품격과 온기, 창조'라는 민선 6기 시정의 핵심 어젠다를 확실히 한 한해였다면 이제는 확고해진 시정방향의 속도에 대해 고민하고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새해 최우선 과제로 '경제'를 꼽으며 "다시뛰는 울산경제를 위해 주력산업의 ICT 융복합 확대와 3D 프린팅·게놈산업 등 신산업과 서비스산업 육성 기반 조성에 매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시립미술관과 어린이 테마파트 등의 프로젝트를 비롯해 산재모병원과 상개~매암간 도로 개설 등 산업·문화·복지 등의 분야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큰 나무라도 나무 한 그루가 숲이 될 수 없듯이 다함께 힘을 모아야 숲이 된다"며 울산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