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 오늘부터 차량진입 통제

전국 동해안 최고의 일출 여행지로 손꼽히는 울산 울주군 간절곶 일대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차량진입이 통제됐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새해 1월 1일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맞아 수십만명의 인파로 인한 교통혼잡과 사고위험 등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부터 차량통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전 10시부터 간절곶 행사장 안으로는 차량진입이 금지되며, 진하교와 서생초등학교는 오후 11시부터, 서생과 신암삼거리는 내일 오전 1시부터, 그리고 울산온천과 고리원전사거리는 내일 오전 3시부터 통제가 이뤄집니다.

대신 울주군은 오늘 오후 5시부터 울산대공원 동문과 울산온천 입구, 원전연수원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내일 새해 첫날 간절곶의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31분 17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