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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발언에 울산시민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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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2-24 17:56 조회7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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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발언에 울산시민단체 반발

울산시립미술관-객사 부지 논란 계속

울산의 한 시민단체가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예정부지에 조선시대 객사를 복원하겠다"고 한 김기현 울산시장의 발언을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울산시민연대는 "어제 김기현 시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옛 울산초등학교 부지에 시립미술관이 아닌 객사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번 사안은 도시전체의 발전방향과 맥락, 다양한 시민의견이 모아져야 하지만 별다른 대안모색이나 공론화 과정없이 단체장의 독자적 판단으로 사실상 결정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연대는 이어 "김 시장의 생각은 울산에 문화공간이 열악하기 때문에 어떤 시설물을 지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식의 접근일 뿐"이라며 "경복궁과 같은 역사문화 모델제시에 앞서 민주성과 투명성, 전문성이라는 절차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울산시는 2012년 옛 울산초등학교 부지에 울산시립미술관을 건립하기로 결정했지만 최근 이 곳에서 조선시대 울산객사 유구가 발굴됨에 따라 새 부지 물색에 나서면서 논란과 잡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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