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한 현대차 사장 "올해 임단협 교섭 최선다하겠다"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해 "노조의 정치파업에도 불구하고 직원 피해를 막기 위해 교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사장은 오늘 담화문을 통해 "재직자 세금문제와 정년퇴직자 미수급 문제 등 직원 피해를 막기 위해 반드시 연내 타결하겠다는 마음으로 교섭을 다시 시작했다"며 "노조에 매일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치파업에 동참한 노조에 대해서는 "명분없는 정치파업 강행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불법 파업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노사가 연내 임단협을 타결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오는 24일까지 잠정합의안을 마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