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용 김경란·주조 김기준씨 등 산업현장 최고장인 5명 첫 선정
 
울산시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최고장인 5명을 선정했습니다.

최고장인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울산시 최고장인 선정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선정된 것으로, 시는 지난 9월부터 공고와 신청접수, 심사 등을 통해 5명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선정된 최고장인은 김경란박사헤어큐어 김경란 대표(미용 직종)와 현대자동차 김기준 기술주임(주조 직종), 그리고 현대중공업 문과선 기감(전기 직종)과 골든헤어클럽 심재용 대표(이용 직종), 현대중공업 이유범 기장(기계조립 직종)입니다. 
 
이들은 해당직종에서 16년에서 37년 이상 종사하면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은 물론 기능경기대회 참여와 특허·실용신안 등록, 기술자격검정 심사 등 기술발전과 숙련기술인 지위향상에 기여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는 이들 최고장인에게 증서 수여와 함께 5년간 해마다 10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하고 기술 전승과 보급사업, 선진지 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