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광역시 승격 19년만에 인구 120만명 돌파.. 19만명 증가

울산 인구가 광역시 승격 19년만에 12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울산시는 11월 말 기준 울산 인구가 내국인 117만4천51명, 외국인 2만6천589명으로 모두 120만6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97년 광역시 승격 당시 101만3천70명에서 18만7천570명(18.5%)이 증가한 수치로, 해마다 1%의 인구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시 인구는 사망자보다 출생자가 2~3배 많아 자연적으로 연평균 8천482명씩 증가했고, 산업단지 형성과 혁신도시 건설로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층 인구유입이 4만여명에 달했습니다.

이와함께 취업근로자로 울산에 정착한 외국인이 늘면서 승격당시 3천418명에서 현재 2만3천171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편, 울산시는 2030년 인구가 15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문화공간 확충 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