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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 송유관에 빨대 꽂은 일당,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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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2-08 17:05 조회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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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 송유관에 빨대 꽂은 일당, 경찰에 ‘덜미’

땅굴을 파고들어가 수억원의 송유관 기름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오늘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총책 47살 김모씨와 운반책 41살 이모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경북 경주시 외동읍 국도 7호선 인근에 매설된 대한송유관공사 소유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시가 8억2천만원 상당의 경유 64만8천ℓ를 훔친 혐읩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송유관 인근 고물상을 빌린 뒤 이 곳에서 송유관까지 폭 1m, 길이 20m의 딸굴을 파고들어가 송유관에 지름 1cm 가량의 구멍을 뚫어 조금씩 기름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훔친 기름을 6∼7㎞ 떨어진 창고에 저장하면서 탱크로리를 이용해 시중에 유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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