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와와공원 일대, 삼호대숲 에코마을로 조성

울산 와와공원 일대가 삼호대숲을 소재로 하는 에코마을로 조성됩니다.

울산 남구는 내년과 2017년 2년간 총사업비 52억2천만원을 들여 우리나라 대표 철새도래지인 삼호대숲 인근 와와공원 일대를 관광과 자연이 조화된 에코마을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주요사업은 삼호대숲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태양광 그린빌리지 사업, 그리고 걷고싶은거리와 먹거리단지·게스트하우스 조성 등입니다.

삼호대숲 커뮤니티센터는 지상 4층 규모에 에너지 자립 친환경 건물로, 철새 홍보관과 전망대, 죽공예품 개발과 판매 등이 이뤄지며, 인근에는 350m 규모의 걷고싶은길과 먹거리단지,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됩니다.

또 주택 500가구 옥상에는 태양광 설치를 통한 그린빌리지사업이 추진됩니다.

울산 남구는 삼호대숲 에코마을이 조성되면 남산수변광장과 태화강 나룻배, 솔마루길 등과 연계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