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당초예산 3조2344억원 편성.. 첫 3조원대

울산시가 내년도 당초예산을 3조2천344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울산시 예산이 3조원을 넘은 것은 2008년 2조원을 넘어선 이후 8년 만으로, 시는 내년도 중점투자 방향을 창조경제와 품격문화, 나눔복지, 으뜸안전 등 4대 분야로 정했습니다.

주요사업은 무거공영주차장 확충과 북부소방서 건립, 둘째 자녀 출산지원금, 시립도서관 건립 등입니다.

울산시 박성호 기획조정실장은 "추가경정예산은 최대한 줄이고 연초 경제활성화에 집중하기 위해 예산 규모를 늘렸다"며 "업무추진비 같은 소모성 경비를 15% 절감하는 등 긴요하지 않은 예산은 대폭 긴축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