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부터 울산공항 동계 운항 스케줄 변경

운항편수 변동없고 첫 비행기 시간 앞당겨져

오는 25일부터 울산공항의 동계 운항 스케줄이 변경됩니다.
 
이번 동계 운항 스케줄은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오는 25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울산공항에 취항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적용됩니다.

조정된 동계 운항 스케줄을 보면, 울산공항을 취항하는 항공 운항편수는 변동없이 매일 울산~김포 구간을 편도 7회(일요일은 5회) 운항하며, 울산~제주 노선은 금요일과 일요일 편도 1회씩 운항합니다.

단, 대한항공의 김포발 울산행 첫 비행기가 현행 7시 5분 출발에서 15분 앞당겨진 오전 6시 50분에 출발함에 따라 울산발 김포행 첫 비행기도 기존 오전 8시 40분에서 20분 앞당겨진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합니다.

한편, 올 초부터 김포~울산 노선에 대해 최고 55%의 항공요금 할인행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공항 이용객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41만4천544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증가하고 화물 역시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KTX 개통 이전인 2010년 같은기간의 울산공항 이용객 76만7천181명 등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며, 국토교통부는 연내로 울산공항에 대한 공항개발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