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추석전 타결 시도

현대자동차 노조가 추석 전 임단협 타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부분파업 방침을 정하고, 오늘과 내일 사측과 집중교섭에 나서 잠정합의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만약 이 기간에 잠정합의가 이뤄지면 노조는 파업 계획을 철회한뒤 오는 24일이나 25일쯤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한다면 노조는 추석 전 사흘간 연속 파업에 들어갑니다.

한편, 노사는 지금까지 주간연속 2교대 근무시간 1시간 단축 등 일부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임금과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문제 등은 조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