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래발견 위해 무인헬기·드론 도입 검토

울산 남구는 고래 발견율을 높이기 위해 무인헬기나 드론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인헬기나 드론이 바다를 정찰해 고래 출현을 확인하면 고래바다여행선이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겠다는 것으로, 드론이 바람에 취약하기 때문에 무인헬기 도입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구는 무인헬기 구입비가 2억원으로 추산돼 매입보다 임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고래바다여행선에 이착륙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따져보고 있습니다.

남구는 또 민간어업지도선이나 울산해양경비안전서 순찰정 등이 고래를 발견하면 고래바다여행선에 알려주는 통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