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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관련 6명 구속영장 신청·6명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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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10 16:06 조회1,0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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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관련 6명 구속영장 신청·6명 불구속 입건

울산경찰은 지난달 3일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저장조 폭발사고로 6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장 50살 유모씨 등 원하청 관계자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하청업체인 현대환경산업 대표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원하청 피의자 12명은 모든 작업과정에서 안전조치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읩니다.

경찰은 특히 저장조 안에 인화성이 강한 염화비닐과 비닐아세트산 등이 섞인 폐수가 가득 차 있었음에도 가스배출이나 중화작업없이 작업을 허가한 원청에 더큰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용접이나 그라인더 작업관정에서 발생한 불티가 저장조 안 가스와 접촉했거나 저장조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용접불티 등과 만나며 다시 저장조로 들어가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이후 수사본부를 구성해 한화케미칼과 현대환경산업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관련자 23명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산업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대처로 시민안전 보장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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