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유행성각결막염·급성출혈성결막염 등 유행성 눈병감염 주의

울산시는 여름철 유행성 눈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물놀이로 인한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 등의 눈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휴가철 대표적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 병원체에 감염되며 대개 양안 충혈이나 동통,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 3 ~ 4주 가량 지속되며 발병 후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습니다.
 
아폴로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엔테로바이러스 70형 등 병원체에 의해 감염되며 갑작스러운 양안 충혈이나 이물감, 결막부종 등의 결막하출혈이 발생해 대개 열흘 정도 지속되고 발병 후 4일 정도 전염력이 있습니다.
 
눈병이 유행할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가급적 피해야 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