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에 '고복수길' 생긴다

울산 원도심에 가요 '타향살이', '짝사랑' 등을 부른 울산 출신 가수 고복수 선생을 회상하는 골목이 생길 전망입니다.

울산 중구청은 '재즈와 함께하는 회상의 고복수 길' 조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중구 성남동 가마솥돼지국밥 주차장부터 어반 라운지 커피숍까지 130m 구간을 고복수 선생의 노래와 가사 등으로 꾸미는 사업으로, 고복수 선생의 제자부터 현재 가요까지 이어지는 시대별 흐름 등을 보여주는 공간도 마련될 계획입니다.

중구청은 고복수 선생 노래의 저작권 문제 등을 검토한 뒤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