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민주노총 2차 총파업 간부만 참여

현대자동차 노조가 내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2차 총파업에 간부만 참여하고,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최근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노조 대의원과 집행부 등 확대간부만 2차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확대간부 500여명은 내일 4시간 파업을 벌이고, 일반 조합원은 정상 조업할 예정입니이다.

현대차 노조는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한 사업장은 전체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하고, 그렇지 않은 사업장은 확대간부만 참여하기로 해 이 결정에 맞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내일 오후 3시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2차 총파업 대회를 열며 천500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