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보상 마무리.. 장례절차

한화케미칼 제2공장 폐수집수조 폭발사고로 숨진 근로자 6명에 대한 보상이 마무리돼, 장례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시는 한화케미칼과 유족간 보상절차가 모두 합의돼, 유족들이 연고지인 부산과 대구에서 장례식을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사망자 6명 가운데 5명은 오늘 발인했으며, 오늘 오전에 보상이 합의된 나머지 1명은 오는 15일 발인 예정입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한화케미칼 폭발사고와 같은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폐수처리장에 덮개가 설치된 95개사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이는 한편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구축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