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알바노조, 10원짜리 임금 지급 업주 항의 퍼포먼스

아르바이트 노조 울산지부가 밀린 임금을 10원짜리 동전으로 지급한 업주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벌입니다.

울산알바노조는 오늘 오후 울산 중구의 해당 업주 가게 앞에 앞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10원짜리 퍼포먼스를 할 계획입니다.

이 업주는 최근 아르바이트생 19살 박모양이 밀린 임금 32만원을 달라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진정을 넣자 10만원을 10원짜리 동전 만개로 지급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 업주는 또 다른 아르바이트생에게도 10원짜리로 밀린 임금을 지급하려다가 울산고용노동지청의 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알바노조는 해당 업주의 사과와 부당행위 근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