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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이어 손예진·김남길 주연 영화 '해적' 표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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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22 17:06 조회9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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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이어 손예진·김남길 주연 영화 '해적' 표절 의혹

지난해 관객 800만명을 동원한 손예진·김남길 주연의 영화 '해적'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소설 '반구대' 저자인 울산대학교 구광렬 교수는 오늘 "영화 '해적'에 나오는 고래와 관련된 내용과 배역이름 등이 소설 '반구대' 내용과 흡사하다"며 "싱크로율이 90% 이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 교수는 "영화 '해적'에 '암고래가 새끼를 낳고 미역을 먹는다'거나 '청상아리(고래)가 배를 덮친다'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는 소설 '반구대' 내용과 거의 일치한다"며 "또한 영화 '해적'의 배역 이름 '뱀대가리' 등은 소설과 똑같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해적'이 개봉한지 1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표절의혹을 제기하는데 대해서는 "사실 지난해 영화 '해적'을 직접 봤을 당시, 너무나 많은 부분이 소설 '반구대'와 흡사했지만 당시에는 소설 '반구대' 출판으로 끝이 난다고 생각했다"며 "최근 국비지원을 통해 소설 '반구대'가 연극과 영화 등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이후 영화 '반구대'가 영화 '해적'을 표절한 것으로 몰릴까 우려되기 때문에 미리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 교수는 현재 지인 등을 통해 영화 '해적' 관계자와 접촉하는 한편 표절 부분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구하고 있으며, "만약 영화 '해적' 관계자가 직접 나서 표절부분을 인정한다면 그냥 넘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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