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메르스 관련 산업안전보건 대비책 마련

현대자동차 노사가 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 대비책을 마련했습니다.

현대차 노사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최근 메르스 대책을 위한 협상을 열고 모두 14가지 대책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메르스 예방백신이 개발되고 종업원의 감염 확산이 예상될 경우 모든 종업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중동지역 출장자를 자체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회사 안전환경센터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공장 주요 출입문 등에 열화상 카메라 33대를 설치합니다.

이밖에 메르스 확산 추이에 따라 체온계와 마스크를 지급하고, 손소독제 비치와 방역 등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