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복산1동 주택재개발, 건축심의 토과

울산 중구청은 복산1동의 B-05 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건축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천591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2019년까지 들어설 전망입니다.

B-05구역은 2007년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11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와 사업성 부족으로 지지부진했지만 최근 인근에 혁신도시가 들어서고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정비계획을 변경해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조합 측은 용적률을 기존 227.8%에서 243.77%로 상향 조정하고, 평형을 중소형 중심으로 변경하는 한편 전체 가구 수를 2천175가구에서 2천591가구로 수정했습니다.

또 효성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하면서 사실상 사업 진행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쳤습니다. 

조합은 오는 10월 사업시행 인가를 완료하고 분양신청을 받아 2019년 준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