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장미축제 방문객 10명 중 6명 외지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방문객 10명 가운데 6명은 외지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설공단이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9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기간에 방문객 9천명을 대상으로 거주지를 조사한 결과, 방문객의 63퍼센트가 외지에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33퍼센트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과 대구?경북, 수도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울산시설공단은 "방문객 거주지 조사한 시작된 2008년에는 울산시민이 72퍼센트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해가 갈수록 외지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장미축제가 명실상부한 전국의 대표축제로 거듭났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