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현대차,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 업무협약 체결

김기현 울산시장과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은 오늘 시청에서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시와 현대차는 협약에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기술개발과 산업육성, 수소연료전지버스 대시민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에서 생성된 전기에너지로 구동되는 친환경 차량인 수소연료전지버스는 16인승 리무진 버스로, 최고 시속 100킬로미터에 한번의 충전으로 440킬로미터를 운행할 수 있으며, 다음달 4일부터 울산시 행사 참석 인원 수송과 의전 등에 이용됩니다.

한편 울산은 국내 수소의 60퍼센트 이상을 생산하는 수소 공급도시로, 세계 최초의 수소자동차 양산체계를 갖춘 현대자동차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타운이 조성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