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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천원·염포산터널 500원 결정.. 무료화·설계오류 등 목소리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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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5-26 15:02 조회9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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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천원·염포산터널 500원 결정.. 무료화·설계오류 등 목소리도 높아

 

다음달 1일 개통하는 울산대교의 통행료가 소형차 기준 천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주민들의 무료화 요구가 거셌던 염포산터널 구간은 통행료 5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들 통행료는 내년 5월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이후 통행료는 재산정됩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오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행료 인하를 요구한 시민들의 뜻을 전폭적으로 수용해, 사업시행자가 기존에 제시한 통행료보다 최소 300원에서 최대 900원까지 인하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앞으로 1년간 실제 통행량과 운영수익을 실측한뒤 통행료와 관리운영권 설정기간 등을 조정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100%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울산시 재정을 추가 투입하지 않는다는 대원칙 아래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달 1일 개통되는 울산대교는 10일까지 전 구간 무료이며, 11일부터 통행료가 부과됩니다. 
 
한편, 기자회견장에는 울산 동구주민과 노동단체 관계자들이 염포산터널 무료화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참여했으며, 회견장을 빠져나가는 김 시장을 향해 "통행료 부과를 철회하고, 무료화하라"면서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또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는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주민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갖고, "'1년간 운영 후 통행료를 재산정한다'는 시의 입장에는 찬성하지만 추후에는 반드시 무료화해야 한다"며 터널이 편도 1차선인 점과 아산로와의 간접연결 등 설계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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