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공원 대왕교 20년만에 철거

예산확보 여부에 따라 올해 또는 내년 완공

울산12경 가운데 하나인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과 육지를 잇는 대왕교가 철거됩니다.

울산 동구청은 1995년 현대중공업이 울산시에 기증한 대왕교가 교량 정밀점검 결과 D등급으로 안전상 문제가 있어, 15억원을 들여 철거하고 새로운 다리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를위해 3천만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용역이 끝나느대로 대왕교 교체와 진입로 정비공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동구청 관계자는 "현재 전체 예산 15억원 가운데 7억원 가량이 확보됐다"며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