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대차 울산 양정사택서 벚꽃축제 한마당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내일부터 오는 7일까지 울산 북구 양정동 사택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벚꽃축제한마당을 마련합니다.

현대차 사택지역은 1.5킬로미터 도로변을 중심으로 40∼50년생 벚나무 5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는 울산의 벚꽃명소 가운데 하나로, 현대차 울산공장은 1989년부터 27년째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풍선아트와 인공암벽 등반체험, 가족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현대차문화회관에서는 무료로 영화를 상영할 계획입니다.

또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주류와 스택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육갑한 사장은 "벚꽃행사를 통해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