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울산경찰, 암컷대게(빵게) 불법포획·유통 일당 입건

울산 중부경찰서는 불법포획된 암컷 대게를 유통한 혐의로 35살 정모씨 등 일당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대게잡이 어선 선주인 정씨는 지난달 포항시 북구 흥해읍 앞바다에서 불법 포획한 암컷 대게 천300여마리를 포항과 울산 등지로 유통시킨 혐읩니다.

경찰은 또 울산 장생포 앞바다에서 9센티미터 미만의 어린 대게 100여마리를 잡아 판매한 혐의로 선주 66살 김모씨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압수한 암컷 대게와 어린 대게 등 천400여마리를 인근 해상에 방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