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사업에 기관, 기업 도움

울산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사업에 전국의 박물관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오늘 시청에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 건립을 지원하려는 국내 34개 박물관 관련 기관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서 체결에는 한국박물관협회와 유네스코 산하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문화유산국민신탁 등이 참여했습니다.

시는 또 경동도시가스와 삼성SDI 등 지역 기업체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기업들은 보유한 산업기술사 관련 자료를 활용해 박물관 전시·운영 등에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한편, 4천393억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은 울산 남구 신정동 울산대공원 부지 23만2천여 제곱미터에 들어서며, 올 하반기에 건립 기본계획이 세워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