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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농소도로개설 일부 차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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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19 17:24 조회1,2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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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농소도로개설 일부 차질 전망

울산시가 진행 중인 '옥동∼농소 도로 개설 사업'이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천도교 울산시교구 등은 옥동~농소간 도로 개설사업 가운데 중구 유곡동 구간이 동학 창시자인 최제우 선생의 유허지를 해친다면서 공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울산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개설되는 도로와 최제우 유허지 사이 거리가 14미터 정도로, 도로가 완공되면 차량 소음 탓에 유허지 보전가치가 떨어지고 수련환경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울산시가 2012년 4월 문화재위원회로부터 역사문화환경 보존을 위해 방음시설을 하고 공사를 진행할 것을 전제로 도로 개설 공사 허가를 받았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제우 유허지는 울산시기념물 제12호로 지정돼 있으며, 옥동∼농소간 도로는 울산 남구와 중구, 북구는 잇는 도로로 2018년 준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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