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박어둔 기념비 건립

안용복과 함께 일제의 독도 침탈에 맞서싸운 울산출신의 독도지킴이 박어둔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대동동해수토연구소 이양훈 소장과 한일문화연구소 김문길 소장, 정토사 주지 덕진스님은 오늘 오후 울산 울주군 온산읍 방도시 목도 해안에서 독도를 지킨 민족 영웅 박어둔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울산해안 염전에서 소금을 생산하는 '염간'이었던 박어둔은 조선 숙종 19년인 1693년 안용복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인받고 온 인물로, 기념비 건립추진단은 앞으로 박어둔 염간에 대한 자료발굴과 선양사업, 일본의 독도침탈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