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동안 울산시정을 이끌어오던 박맹우 울산시장이 퇴임합니다.

울산시는 오는 31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박맹우 시장 퇴임식을 열 예정입니다.

퇴임식은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시청과 산하기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박 시장은 퇴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한 뒤 노조사무실과 기자실, 시의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2002년 '화합과 도약, 위대한 울산'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제3대 민선시장에 취임한 박 시장은 2006년과 2010년 4대와 5대 민선시장에 잇따라 당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