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 개막.. "세계적 궁도 거점도시 울산 조성"

'2025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가 오늘(31일) 개막해, 오는 4일까지 문수국제양궁장과 문수궁도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활의 시원'인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널리 알리고, 울산을 궁도의 세계적인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32개국 선수 557명이 참가해, 30, 70, 90, 145미터 등 4개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실력을 겨룹니다. 

대회기간에는 궁도와 석궁 체험과 전통 활 전시, 한국 전통놀이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대회는 울산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라며 "궁도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울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