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SK에너지 공장 폭발화재사고.. 사망자 1명 추가

지난 17일, 울산 남구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수소배관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모두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지난 18일 5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한데 이어, 오늘 40대 근로자 1명도 치료 중 숨졌습니다. 

이에 SK에너지는 2번째 사과문을 내고,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합동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과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