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향리문견록 - 울산인물열전' 개최

울산박물관은 내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 1관에서 '향리문견록 - 울산 인물열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울산지역의 주요인물을 집대성한 '향리문견록'을 중심으로, 울산출신 인물 136명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합니다. 

‘향리문견록’은 19세기 울산출신 학자 윤인석이 울산에서 태어나거나 활동한 인물들을 기록한 저술로, 이번 전시는 문록과 견록으로 구성됩니다. 

문록은 책과 입으로 전해진 내용을 통해 찾아낸 인물을 엮은 것으로, 울산의 시조를 비롯해,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조선조 관료 등 106명이 포함됐고, 견록은 저자가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학자와 효자 등 30명의 인물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