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주민회, "목적과 주제 모호하다" 동구의회 미국연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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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5-06-25 14:32 조회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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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주민회, "목적과 주제 모호하다" 동구의회 미국연수 비판
울산 동구의회의 7박9일 미국 국외연수에 대해, 지역 주민단체가 '목적과 주제가 모호하다'면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동구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동구주민회는 오늘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들이 탄핵정국과 대선기간, 정치활동에 집중하느라, 이번 연수를 제대로 준비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민회는 "지난달 22일에 열린 단 한차례의 심사회의록을 보면, 어떤 위원은 회의 당일에서야 목적지를 알았고, 회의는 의원 한명의 설명중심으로 진행됐고, 부정적 의견을 자제해달라는 당부만 있었다"며 "이런 회의를 과연 심사라고 할 수 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연수를 당장 막을 수는 없지만, 목적과 주제가 모호하고, 매번 반복되는 내용이어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고, 배우려는지 알 수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한편, 동구의회 소속 의원 6명은 내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박9일간 미국 시카고와 밀워키로 공무 국외출장을 떠나며, 출장경비는 의회사무과 직원 4명을 포함해, 1인당 500여만원씩, 모두 5000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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