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봄철 신학기 감염성질환 주의 당부

울산시는 신한기를 맞아 감염성 질환이 확산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신학기인 3월부터 5월까지 울산시의 감염병 신고현황을 보면, 전체 654건 가운데, 수두가 49.2%, 유행성 이하선염이 11.2%를 차지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백일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유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 질환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과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병이 유행할 우려가 큰 만큼, 손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을 준주하고, 시기에 따른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만약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