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노인요양원 요양보호사 노조, 노인학대논란 사과.. 재발방지대책 '시급'
페이지 정보
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3-04-26 13:55 조회72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울산 동구노인요양원 요양보호사 노조, 노인학대논란 사과.. 재발방지대책 '시급'
울산 동구노인요양원 요양보호사 노동조합이 여러차례 불거진 노인학대 논란을 사과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촉구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동구노인요양원분회는 오늘 울산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 수준의 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 인원부족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요양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노인학대는 오명을 쓰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모습으로 어르신 곁에 다가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조합원의 잘못에 대해서는 합당한 책임을 져야겠지만, 요양원 운영과 관리에 책임이 있는 운영기관과 동구청도 책임이 있다"며 "'노인 인권·학대 예방위원회' 개최는 물론, 시설개선과 인원충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함께 "노조도 자체적으로 조합원 교육을 통해 잘못된 업무관행을 개선하는 자정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지난해, 동구노인요양원에선 '이용자를 병상 위에 강제로 묶고, 이용자간 성적학대를 방임했다'는 논란이 제기됐으며, 학대 의심신고 5건 가운데 2건이 실제 학대사례로 판정났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