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암모니아 해상->육상 공급선박 국내 첫 개발

HD현대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인 암모니아를 해상에서 육지로 공급하는 선박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암모니아-FSRU'를 개발하고, 영국 로이드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을 획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암모니아-FSRU는 생산지에서 운송된 액화암모니아를 저장했다가, 다시 기체화해서, 육상 수요처에 공급하는 선박으로, 건조비용과 제작기간, 부지확보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암모니아-FSRU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