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울산공장, 첨단투자지구 지정 추진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을 첨단투자지구로 지정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울산시는 오늘 울산 전기차 공장 일대를 첨단투자지구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습니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투자를 신속히 수용해, 맞춤형 특전과 규제특례를 제공하는 것으로, 산업부는 다음달쯤 첫 첨단투자지구를 지정·발표할 예정입니다. 

울산 전기차 공장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과 부담금 감면 등의 특전을 비롯해,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과 국가재정사업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2025년까지 2조원을 들여 68만6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전기차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