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직 개편 추진…"시민 안전, 공약사업 강화“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민선 8기 공약 추진 강화 등을 위해 

조직을 개편합니다. 

시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시는 앞서 민선 8기에 이뤄진 두 차례 개편과 마찬가지로 

증원 없는 조직 내실화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시민 안전을 위해 재난 유형을 자연 재난과 사회 재난으로 

세분화해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부소방서에 주야간 재난 지휘 전담 부서인 

'현장대응단'을 신설합니다.

민선 8기 공약 추진을 위해 '공약추진단'도 설치합니다.

이번 개편은 행정안전부 정원 동결 기조에 따라 

정원 증감 없이 추진돼 울산시 공무원 정원 총수는 

3천 469명으로 변동이 없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개정 조례안은 울산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치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