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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강연대, "울산의료원 설립취소, 당장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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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3-05-10 16:27 조회7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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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강연대, "울산의료원 설립취소, 당장 철회하라"

 

울산건강연대는 "울산의료원 설립 취소를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의료·노동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울산건강연대는 오늘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재정부의 경제성 논리에 막혀, 울산의료원 설립이 무산됐다"며 "정부가 지역의 열악한 공공의료 상황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울산 인구의 5분의 1인 22만여명이 '울산의료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서명했듯이, 의료원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대는 또 울산시가 의료원 규모를 줄여 예타통과를 다시 추진하거나, 산재전문 공공병원 규모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350병상으로는 제대로 된 공공병원이 될 수 없고, 산재병원의 병상규모 확대는 현실성이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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