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서 현충일 추념식 거행

울산시는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내일 오전 9시 45분 울산대공원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거행합니다. 

현충일 추념식은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를 주제로, 독립·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범시민적인 행사로 거행됩니다.  

추념식은 울산시립무용단의 진혼무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묵념 사이렌이 울리면,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등으로 진행됩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일 오전 10시 정각에 1분간 울리는 묵념 경보를 민방공 대피경보로 혼동하지 않길 바라며, 조국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을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해달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