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근로자 사망사고 관련 "고인 명복빌며, 깊은 위로 전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원유 생산설비 블록 이동작업 중에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선 어제 오후 6시 50분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부유식 원유 생산설비' 구조물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60대 근로자 A씨가 숨지고, 50대 근로자 B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사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며, 고용노동부는 해당공정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