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업인 흉상 조성사업 '전면 철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3-06-19 16:07 조회69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울산시, 기업인 흉상 조성사업 '전면 철회'
울산시가 250억원을 들여 추진하려던 '기업인 대형 흉상 조성사업'을 전면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오늘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과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인을 기리고, 기업가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사업을 검토했었다"며 "하지만 그 진의가 훼손되고, 기업가에 대한 이미
지 손상이 우려됨에 따라 사업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업인 기념사업은 울산만이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정쟁의 대상이 되서 안타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상임위원회가 삭감한 조형물 설치예산 200억원을 모두 부활시켰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김 시장의 사업 전면철회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