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빅데이터 활용.. 올 하반기,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울산시는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올 하반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합니다. 

이는 교통카드 데이터와 통신사 신호기반 유동인구, 버스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노선을 짜는 것으로, 현재 울산에서는 시내버스 928대가 18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상위 5개 노선 가운데 4개는 중·남구와 동구를 연계하는 코스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401번으로, 평균 9천400여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공업탑' 정류소는 하루 평균 2만여명이 승하차하며, 절반 가량은 환승 이용객으로 파악됩니다. 

시는 이런 특성 등을 분석해,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모두 개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