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기업인 조형물 예산 250억원 전액삭감 등 수정예산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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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3-06-21 13:48 조회7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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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기업인 조형물 예산 250억원 전액삭감 등 수정예산안 의결
울산시의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울산시가 제출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논란을 빚었던 기업인 조형물 예산 250억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다만 시의회는 '기념사업 수혜대상을 기업인을 포함한, 예술인과 체육인 등 모든 분야로 확대한다'는 수정된 내용의 '위대한 기업인 등에 관한 기념사업 추진·지원 조례안'을 가결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추경의결 직후 "대한민국과 울산을 우뚝 세운 기업 창업자들에게 예를 다하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울산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는 250억원을 들여 울산 관문지역에 높이 30~40미터의 기업인 대형흉상을 세우려고 했지만 지역에서 논란이 커지자, 지난 19일 사업 전면철회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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