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비자심리지수, 4개월째 개선

울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이 4개월 연속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오늘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98.6으로, 전달보다 1.8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응답한 소비자가 많은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6월부터 13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지만, 올해 2월 90.1을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경기부진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소비 회복흐름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