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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등 마약 유통조직, 경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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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3-08-02 14:02 조회7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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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등 마약 유통조직, 경찰 적발

 

울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20년 6월부터 최근까지 액상대마와 합성대마 등을 국내에 유통한 조직을 적발해, 총책 20대 A씨 등 20명을 구속하고, 상습 구매자 등 1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직은 베트남 등에서 주문한 화장품이나 컵라면 등에 마약을 끼워넣어 국내로 밀수한뒤, 텔레그램 등을 통해 구매자를 모집하고,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직은 또 다른 마약 판매조직의 의뢰를 받아, 판매대금 170억원 상당을 가상화폐로 바꿔주는 자금세탁 역할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 조직이 마약판매로 14억원, 자금세탁 수수료로 17억원 등 모두 31억원을 챙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가 2억원 상당의 마약과 현금·귀금속 8천600만원 상당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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